<사진제공 = 이마트>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29일부터 7일간 참굴비와 가을꽃게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가을맞이 수산물 대전’과 산지직송으로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30% 가격을 낮춘 ‘햇인삼 산지직송전’을 함께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가을 맞이 수산물 대전’ 주요 행사 품목으로는 기존가 대비 40% 할인한 1만4100원에 참굴비(1호·20미)를 판매한다. 제철 맞은 가을 꽃게(100g)와 생오징어(마리)는 각각 1180원과 2380원이다. 

‘햇인삼 산지직송전’에서는 금산, 서산 등 전국 주요 인삼 산지에서 공수한 햇인삼(100g·소·중·대)은 크기 별로 5980원·6980원·7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e, KB국민카드 등 행사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로 10%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물량으로 수산물 200톤과 햇인삼 및 홍삼 50톤을 확보해 250톤을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같은 대규모 산지직송전과 제철 신선 먹거리 판촉행사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명절기간 선물용 매출 비중이 큰 굴비와 인삼을 핵심 행사품목으로 선정함으로써 소비부진으로 인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어가를 도울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부정청탁방지법 적용을 앞둔 이번 추석의 경우 굴비와 인삼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추석과 비교해 각 14%, 10%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 침체현상이 지속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29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해성 이마트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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