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진석)은 최근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하는 먹는샘물 7개 제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1등급)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활용이 용이한 1등급으로 선정된 제품은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평화공원 산림수 500㎖·2L’, ‘아이시스 8.0 300·500㎖’, ‘아이시스 지리산 산청수 500㎖·1L·2L’ 등이다.

이들 제품이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몸체와 라벨, 마개 모두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제도’에서 제시하는 재활용 용이(1등급) 기준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페트병의 경우 몸체가 무색의 한 가지 재질로 돼 있고, 재활용 시  분리가 쉬운 플라스틱 라벨과 마개를 사용하면 재활용 용이(1등급)에 해당된다.

이들 제품은 재활용 현장에서 비중분리가 쉬워 그만큼 재활용하기 용이하며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공제조합은 지난해에도 유리병 제품인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 페트병 제품인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8.0 2L’,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1L’와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500㎖’를 재활용 용이(1등급)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활용 용이한 포장재(1등급)는 모두 11개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번에 재활용 용이(1등급)로 평가받은 7개 제품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며, 해당기업은 제품이나 회사 광고에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1등급)’이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김진석 공제조합 이사장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제도는 제품의 설계·생산 단계에서부터 사용 후 버려지는 포장재의 재활용이 쉽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라면서 “조합은 앞으로 재질·구조개선을 통해 재활용이 용이한 1등급 제품들이 많이 나오도록 유도해 자원순환사회 촉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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