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소이현, 최란 한마디에 눈물샘 '폭발'… "김윤서에 손장우 줬다"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최란으로부터 손장우-김윤서와 관련된 진실을 전해 듣고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소이현(강지유 역)이 과거 김윤서(채서린 역)가 어떤 방식으로 손장우(유마음 역)를 빼돌렸는지 최란(박복자 역)에게 전해 듣고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이현은 최란을 두 손으로 부여잡고 "어떻게! 어떻게 손장우가 제 아이에요?!"라며 오열했다.

최란은 면목없는 듯 "내가 김윤서한테 안겨줬어"라며 "손장우가 걔야. 네 아들"이라고 눈물로 털어놨다.

이에 충격 받은 소이현은 최란을 부여잡고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어요!! 어떻게!!"라며 울부짖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소이현은 "어떻게 그래요! 어떻게..!"라고 말하며 무너지듯 고개를 떨궜다.

최란은 "내가 잘못했어. 이러면 천벌 받는다고 수도 없이 말하려고 했는데"라며 두 손을 모아 빌었다.

한편, 음모에 빠져 그동안 눈앞에 아들을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 한 여자의 복수 이야기를 그린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오늘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