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서는 영재들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인 초등학교 4학년 슬럼프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개한다. <사진출처=SBS>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영재발굴단'에서는 영재들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인 초등학교 4학년 슬럼프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개한다.

28일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아이가 네 살 때 시작되는 제보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증가하다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이에 대해 파헤쳐본다.

영재발굴단 제작진이 찾은 원인은 바로 인생의 첫 번째 슬럼프인‘초등학교 4학년 슬럼프’다.

중국엔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중국어를 배운 지 2년 만에 원어민 수준으로 중국어를 구사한다는 12살 이정민군은 각종 중국어 대회가 열릴 때마다 중고등학생들을 제치고 대상을 휩쓸었다는 처음으로 예선 탈락을 했던 나이는 11살.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또한 4살 때 한자 7급 시험을 보고, 한 달에 110권의 책을 읽었다는 12살 김우찬군은 10살 때 까지만 해도 누가 봐도 영재였지만, 4학년을 지내고 난 후 시험지에 주룩주룩 비만 내리고 있다.

하지만 두 아이들의 웩슬러 검사 결과. 우찬이와 정민이는 놀랍게도 각각 상위 1%, 1.4%로 4학년 슬럼프를 겪기 전과 달라진 게 없었다. 그렇다면 어떤 것 때문에 ‘4학년 슬럼프” 가 일어나는 것이며, 슬럼프를 이겨 낼 방법은 무엇일까?
 
김영훈 교수는 “뇌 과학적으로 그 시기에 전두엽의 변화가 있기 시작합니다. 의욕이 줄고요, 웬만해선 감동하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는 거죠”라며 변화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얼마 전 까지 심한 슬럼프를 겪었다는 초등학교 6학년 이승주 군을 만나 그가 폭풍 같았던 시간을 잘 견뎌내고, 현재는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슬럼프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꼭 주목해야 할 야심찬 기획 ‘초등학교 4학년 슬럼프’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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