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오브제(OBZEE), 디자이너 모자 출시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SK네트웍스는 28일, 페미닌한 감성과 실용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Accessible Femininity 여성복 ‘오브제(OBZEE)’가 뉴욕 기반의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SHINJEO)’와 ’16 F/W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저(SHINJEO)’는 마케팅과 디자인 분야에서 오랜 커리어를 쌓아 온 디자이너가 ‘모자’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패션의 중심 뉴욕에서 유명 모자 장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고, 뉴욕과 프랑스 등 해외 박람회에 참여해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쇼룸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를 중심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시즌마다 초청을 받아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페미닌한 감성을 세련된 스타일로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오브제’가 ‘Accessible Femininity’를 모토로 디자이너적인 요소를 정제하는 한편 실용성을 가미한 데일리 럭셔리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아이템으로 ‘모자’를 주목하면서 추진됐다.

오브제와 신저 콜라보레이션에는 페미닌함으로 압축되는 오브제의 감성을 담은 ‘콜라보’ 라인 5개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만 선택한 ‘신저’ 라인 5개로 총 10가지 스타일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퍼(Fur felt)와 양모(Wool felt) 등 천연소재만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페미닌하고 아방가르드(Avant-garde)한 디자인과 함께 남성적인 스타일이 돋보여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도 포함됐다.

오브제 마케팅팀 관계자는 “패션의 서로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쌓고 있는 두 브랜드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국내 패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브제와 신저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전국 오브제 매장(일부 매장은 제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