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이 자랑했던 슈퍼카와 고급빌라가 개미투자자들의 피눈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결국 구속기소 됐다. <사진출처=TV조선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이 자랑했던 슈퍼카와 고급빌라가 개미투자자들의 피눈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결국 구속기소 됐다.

25일 TV조선 <뉴스쇼 판>에서는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이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슈퍼카, 고급빌라 모두 개미투자자들의 눈물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TV조선 캡처>

슈퍼카와 고급빌라는 그가 여러 번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슈퍼카는 우리나라에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 자기뿐이며, 최고 시속 400km라고 자랑했으며, 수영장과 영화관 등 호화로운 집도 과시한 바 있다.

<사진출처=TV조선 캡처>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희진과 이씨의 동생 이희문을 구속 기소하고, 회사 대표로 있으며 범행에 가담한 친구 박모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씨와 이씨의 동생의 재산을 동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한편, 수사를 계속해 부당이득을 더 밝혀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주범은 이씨로 파악되고 있지만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의혹도 들여다볼 방침"이라며 "워낙 거래를 많이 해 피해자들의 추가 고소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시간은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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