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뇌과학 발전전략 착수 준비를 위한 2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 착수를 위해 주요 준비사항에 대해 국내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부가 지난 5월30일에 발표한 뇌과학 발전전략 정책의 현장 착근을 위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6월7일 1차 간담회에 이어, 내년도 사업착수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남기 차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함께 ▲뇌지도 구축과 관련한 기관간 역할분담과 ▲최근 뇌분야 국제 컨소시움 움직임에 대응한 국제협력 필요분야 및 추진방안 ▲시범사업 과제 중 우선 추진과제 ▲창의적 연구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 5월30일 뇌과학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오는 2018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의 기술성 평가까지 마친 상태이다.

미래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약 4천여억원을 투입해 특화 뇌지도 구축, 뇌융합 챌린지 기술개발, 뇌지도 연구 성과를 활용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연계기술 개발 및 개인 맞춤형 뇌질환 극복기술 개발 등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홍남기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뇌과학 발전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관간 협력”을 당부하며, “뇌과학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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