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캣 인형 <사진제공=큐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은 최근 젊은 엄마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애착육아' 관련 상품을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애착육아는 부모와 아이의 정신적 유대를 통해 아이의 심리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아기띠와 포대기 등이 대표적인 동양식 애착육아 아이템이다.

국민 아기띠로 불리는 에르고베이비는 올랜도블룸, 나탈리포트만 등 해외 스타는 물론 국내에서도 추사랑 부자, 태오 부자 등이 육아 프로그램에서 착용한 모습을 보여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에르고베이비의 '4포지션 360 캐리어'는 큐텐의 앱 쿠폰을 활용하면 시중가 대비 약 36%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올해 초부터 육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직구', '공구' 열풍이 불었던 애착인형 역시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 받고 있다. 신생아부터 어린이까지 인형을 친구처럼 여기면서 심리 안정을 돕는 효과가 있다.

유아들이 기대어 잘 수 있는 대형 사이즈와 부드럽고 푹신한 소재감으로 '수면인형'으로 불리는 '코끼리 애착인형'은 지난 어린이날 기간 큐텐 글로벌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상품으로, 14.16달러(약 한화 1만5000원대)에 판매 중이다.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애착인형으로 인기인 '젤리캣' 인형은 밥테일 버니, 몬티 몽키 등 제품을 최저 22달러(한화 2만4000원대)부터 판매한다.

마사지 등을 통해 자녀와의 신체 접촉으로 친밀함을 키울 수 있는 베이비 로션과 베이비 오일 류도 애착육아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큐텐에서는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유명한 '로고나 베이비', '사노산' 등의 유아 스킨케어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로고나 베이비 카렌듈라 로션은 특가로 9.64달러(한화 1만800원대), 같은 라인의 카렌듈라 오일은 9.99달러(한화 1만1000원대)다. 사노산 베이비 굿나잇 로션은 약 17달러(한화 1만9000원)에 판매된다.

구희진 큐텐 대외협력팀 차장은 "최근 젊은 엄마들은 자녀와의 애착 형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며 "육아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에서 '애착육아'가 화제가 된 만큼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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