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로 오피스텔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건설사마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최초 최고 최대 타이틀을 내세워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조감도.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지역 내 최초 최고 최대 마케팅 경쟁이 오피스텔서도 한창이다. 저금리 기조로 오피스텔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건설사마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최초 최고 최대 타이틀을 내세워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초 최고 최대’ 타이틀을 내건 오피스텔의 경우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상징성으로 인해 타 단지보다 임차인 확보에 유리하다.

이러한 단지들의 경우 분양성적도 좋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단일 규모로는 총 2040실의 최대 규모로 분양한 롯데자산개발의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의 경우 지난 2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91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평균 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삼송지구에서 지난 3월 피데스피엠씨가 선보인 ‘힐스테이트 삼송역’도 총 3741㎡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시설로 수요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일대에서 오피스텔 커뮤니티 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단지는 총 969실 모집에 1만759명이 몰리며 평균 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나흘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지역 내 최초Ÿ최고Ÿ최대 마케팅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분양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신규 분양도 주목할 만하다.

대명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47-2번지 일원에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전용면적 22~53㎡, 총 607실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부평에서는 가장 높은 최고 높이의 고층 오피스텔로 설계되며 단지 내에는 지역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 여건도 매우 뛰어나다.

대우산업개발(주)은 이달 충남 서산시 테크노밸리 C1블록에 공급하는 ‘이안큐브’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2~42㎡, 총 1009실 규모로 이 단지는 서산에서 최초로 복층형 및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해 선보인다.

또 단지 내에는 약 1만1000㎡에 달하는 상업시설이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특히 입주민들을 위해 조식 서비스, 발렛 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7층~22층, 전용면적 30~84㎡, 총 375실 규모다. 단지는 용인 수지구 최초로 오피스텔에 쇼핑몰이 더해진 주거복합단지다.

쇼핑몰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 할 계획이다. 또한 신분당선 성복역까지 지하 1층 연결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어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업무5-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최초의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인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21~48㎡, 609실 규모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KTX동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주변으로는 롯데백화점(예정), 버스터미널(예정), CGV(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안산 최고층, 최대규모의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고잔지구 90블록에 총 7628가구 (아파트 660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028실)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아파트 3728가구(전용면적 59~140㎡)와 오피스텔 555실(전용 27~54㎡)을 1차로 공급한다.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호수공원, 갈대습지공원, 사동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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