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자금세탁 방지기구(APG) 총회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만장일치로 차기 APG운영위 북아시아 지역대표를 4년째 연임케 됐다. 한국이 운영위원 자격을 유자하게 되면서 북한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FIU는 몽골 및 라오스 금융정보분석원과 정보시스템 구축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FIU 정보시스템을 수출하는 최초사례다.

회의에선 의무 미이행 회원국에 대한 후속조치도 결정됐다. 방글라데시와 부탄, 피지 등 3개 회원국은 제도의 효과성 부문에서 기본적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내년 APG 총회에 이행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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