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수출입은행 온렌딩대출' 출시

[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신한은행이 수출입은행과 해외 온렌딩(On-lending) 약정체결을 통해서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온렌딩대출'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은행이 신한은행에 정책자금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이 심사를 통해서 지원대상 기업을 선별 자금을 지원하는 간접대출 상품이다.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과 건설∙플랜트∙해양기자재 중견기업이 대상이다. 대출 신청금액은 최소 원화 1억원 또는 미화 10만 달러 이상이다. 대출한도는 대출 종류별 차등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이내, 시설자금일 경우 10년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출입은행 온렌딩대출 출시로 수출입 중소기업 및 건설∙플랜트∙해양기자재 중견기업에 대한 수출입 증대 및 해외진출 확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