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스마트콘텐츠스타트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K-Global 스마트·모바일 스타기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테크크런치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 테크크런치는 매년 전 세계 1000여개 스타트업과 1만여 명의 벤처투자사 및 엔젤투자자, IT 업계 종사자 등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해마다 스타트업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의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들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모바일 앱, 웹툰, 전자책 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은 진입장벽이 없고 글로벌 유통에 용이하지만, 상위 일부만 수익을 독식함에 따라 대다수 개발기업은 수익실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미래부는 국내 스마트콘텐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서비스, 온·오프라인 광고,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해외·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테크크런치 2016 한국공동관 운영은 스마트콘텐츠 해외홍보·마케팅 지원 대상과제중 미국 등 글로벌 마켓 진출을 희망하며 독창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선정해 전시 지원, 네트워킹, 현지 홍보 등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콘텐츠기업의 테크크런치 참가를 지원해왔으며 참여기업들은 투자유치, 매출증가, 다운로드 및 유저확대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VR, O2O 등의 분야에 ㈜투아이즈테크, ㈜자스텍M, ㈜루이, ㈜버스킹티비, ㈜골든이어스 등이 참가하게 된다.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은 “이번 테크크런치 2016 참가가 국내 스마트콘텐츠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지원, 투자, 해외 현지화서비스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콘텐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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