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청년 기술창업탐색팀이 글로벌 창업 교육을 이수함에 따라 클로징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실전 창업활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부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술기반 창업탐색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해 40개 청년 예비창업팀을 선정, 대학·출연(연) 소속 학생·연구원이 공공기술 사업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부트캠프 및 4주간의 미국 현지 시장탐색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1단계 교육은 미국 현지에서 4주,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3주간 진행됐으며, 미국 현지 교육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워싱턴 D.C지역 아이코어(I-Corps) 기술창업교육 담당 기관인 조지워싱턴 대학의 기술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뤄졌다.

기술창업탐색팀은 미국 현지에서 고객 인터뷰를 통한 시장 조사를 진행,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하고 비즈니스모델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훈련하면서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클로징 워크숍에는 기술창업탐색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최종 점검하고 예비창업팀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짐 청(Jim Chung), 밥 스토리(Bob Storey) 등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기술창업 지원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클로징 워크숍 이후 청년 기술창업탐색팀들은 국내에서 창업을 위한 2단계 실전 창업활동에 돌입하게 되며, 온·오프라인 멘토링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를 통한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미래부는 맞춤형 멘토링 및 실전 사업화 코칭(비즈니스모델 보완, 시제품제작, 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액셀러레이터와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 연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기술창업탐색팀 클로징 워크숍에 이어 한-미 기술창업 교육 전문가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한·미 전문가 워크숍을 오는 6일부터 7일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술창업탐색팀 클로징 워크숍에 참가한 미국의 기술창업 전문가와 국내 산·학·연의 기술창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미 기술창업의 현황을 조명하고, 전문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일차에는 한·미 정부의 기술창업 지원정책 및 사례, 한·미 전문가 협력방안 제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시대정신과 새로운 성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공공기술기반 창업탐색사업 참가팀들의 우수사례 소개 및 패널 토론, 미국 NSF 아이코어 프로그램 소개, 린스타트업 방법론 소개 등 다양한 기술창업교육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이번 한-미 기술창업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양국의 기술창업 지원 정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아 국내 기술창업 역량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