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오후 3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다국적 스타벤처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 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설된 다국적 스타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창조경제의 토양을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대표 창업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3월 마련한 ‘다국적 스타트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국내 ICT 스타트업이 우수 외국인 자원을 적극 포용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인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5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61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전의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기업, 엑셀러레이터와 정보교류를 주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61개 스타트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다국적 역량 향상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경영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기업성장 지원금과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설명회(IR),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노리(스타트업), 스파크랩스·N15·Shift(엑셀러레이터) 등 100여명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사례와 국내 스타트업의 외국인 채용사례 강연, 다국적 스타트업 운영에 대한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초기부터 다국적화를 추진한 교육분야 스타트업인 노리(KnowRe)가 설명하는 조직 인적구성의 다국적화 경험 및 국내 유명 액셀러레이터들이 전하는 해외진출 노하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의지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ICT 스타트업들이 해외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과 사업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창조경제를 선도할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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