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확산과 SW성공사례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글로벌 캠퍼스(IGC)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카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해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창작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이번 대회는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국 8개 SW융합클러스터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SW융합기술을 활용한 SW중심사회 실현”의 기치 아래 SW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해 ▲자유과제 ▲SW융합을 통해 소방·구급차의 골든타임(7분)을 확보하기 위한 SW융합과 함께 하는 긴급출동! 소방·안전 119 ▲어린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SW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어린이들의 상상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포괄적 자유주제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소방차의 골든타임 확보 및 어린이 상상 구현이라는 지정과제 부문이 추가됐다.

우선 소방차의 골든타임 확보 주제는 최근 증대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슈에 대해 SW를 활용해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강구해 보고자 신설됐다.

장난감과 어린이의 상상 융합 주제는 그동안 개발자와 전공자 위주의 대회에서 벗어나 SW에 대한 일반인과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신설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개 팀(대상3, 우수9)에는 미래부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특히 자유주제 대상 수상 1개 팀에게는 글로벌 SW기업의 창업문화 및 SW산업 발전현황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게는 상금 외에 SW융합클러스터 사업 및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연계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SW중심사회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성공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대회 수상 팀 중 ‘패피 팀(과제명:사진을 통한 유사의류 검색 시스템 ‘찾아옷’ 개발)‘은 현재 인천 송도 SW융합클러스터 내 글로벌 창업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부산 센텀 SW융합클러스터는 수상자들에 대한 창업 지원 및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사업을 통해 6개 수상팀에 대해 총 7건의 저작권 등록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SW개발자와 예비창업자, 학생 등 330명이 참가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회기간 동안 아이디어 발굴과 시제품 제작 등 참가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 멘토단10명이 조언 및 해결책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4일 폐막식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이 예정돼 있어, 대회기간 동안 전력으로 달려온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명실상부 전국 최대의 SW인재 배출의 장(場)으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통해 한국의 미래성장 동력인 SW산업을 활성화시키고, SW중심사회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