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팀에 근무하는 조청현 방사선사(40)가 '국제초음파자격증(RDMS)' 3개 분야를 취득해 화제다. <사진제공=건양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최원준, 이하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에 근무하는 조청현 방사선사(40)가 ‘국제초음파자격증(RDMS)’ 3개 분야를 취득해 화제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RDMS는 미국 진단 초음파 촬영협회가 주관하는 방사선분야의 국제 공인 자격증으로 매우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RDMS:국제초음파자격증(Registered Diagnostic Medical Sonographer)’은 미국 진단 초음파 촬영협회이자 인증기관인 ARDMS(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가 주관하는 국제 자격증이다.

각 분야별로 초음파의 원리, 초음파 촬영장비, 물리시험 등을 합격해야만 자격증이 부여되므로 미국에서도 평균합격률이 55%에 불과하다.

조씨는 RDMS에서 발급하는 초음파자격증 중 복부 영역, 근·골격 영역, 혈관영역 등 3개 분야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 3가지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방사선사는 대전에서 유일하며, 전국적으로 손꼽힐 정도다.

조 방사선사는 “병원근무와 공부를 병행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춰야만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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