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신면 궁평항 광장에서 '2016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9월 2일에는 개막식과 포도가요제를 시작으로 포도 밟기, 농촌체험, 문화공연, 포도전시품평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된다.

또한 장전 노루마을, 민들레연극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포도 따기, 포도 식초 만들기, 포도 치즈 만들기, 포도 쉐이크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궁평항 어촌계는 망둥어낚시, 카약(2인승), 노보트, 패들(1인승) 등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평상시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농특산물 특설매장에서는 화성시 우수농산물 '햇살드리'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부스 40동이 이어진 포도 판매장에서는 인근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는 9월 4일까지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축제를 홍보한 시민에게 포도 2kg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축제기간동안 포도농가에서 직접 담근 하우스와인 체험부스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지원 및 미아보호소와 관람객 휴식공간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준비됐다.

5kg 포도 따기 체험은 9월 3, 4일 이틀간 하루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에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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