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야놀자, 여기어때 각 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숙박 O2O(Online to Offline) 업계 양대산맥인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네이버 지도에 입성, 웹 사용자와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두 기업은 네이버 지도에 각 사의 데이터 베이스(DB) 기반 숙박·시설 정보는 물론 최저가, 세일 정보, 예약 및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양사가 지닌 강점을 토대로 네이버 지도 입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은 물론, 보다 나은 정보의 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은 고품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야놀자는 지난 11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국내 최다 숙박 데이터베이스(DB)기반으로 5천여개의 숙박 정보를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야놀자>

야놀자는 ▲좋은 숙박 Top 100 ▲몰카안심존 ▲최저가 보상제 ▲야놀자 IoT ▲파티룸 ▲VOD ▲와이파이 등 숙소 별 테마정보 및 숙소 인증 정보와 같이 숙박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 및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별도로 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에게도 네이버 지도에 야놀자의 숙박 정보를 제공하고 야놀자 예약 페이지로 연결해 예약 및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야놀자는 숙박O2O 기업 중 유일하게 사업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PC로 모든 숙박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2013년 네이버와 숙박 정보 공유에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현재까지 네이버 지역 서비스에 가장 많은 중소형 숙박 정보를 제공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 모바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바로예약 앱을 출시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웹 사용자도 많다"며 “웹 사용자들도 모바일 못지않게 쉽게 예약하고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야놀자는 O2O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업계 최다 DB를 활용한 중소형 숙박 정보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숙소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네이버 지도 내 숙소 정보 및 예약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여기어때>

여기어때가 네이버 지도와 손잡은 것은 중소형호텔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양질의 숙박정보와 저렴한 요금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여기어때와 야놀자의 정보 노출 순서는 검색할 때마다 임의(랜덤 방식)로 동등하게 정해지며 이용자는 업체별 각기 다른 정보를 비교해볼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여기어때가 네이버 내 지도 상세보기를 통한 숙박 제휴점 정보 노출이 핵심이다.상호·전화번호·주소·사진 등 숙박시설 기본 정보뿐 아니라 이용요금과 프로모션·회원혜택·테마옵션 등 부가정보도 자세히 보여준다.

특히 여기어때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된 가격정보를 제공하며 타임세일을 통한 실시간 특가 정보도 공급된다.

네이버 지도 상세보기에는 여기어때 예약 페이지로 바로갈 수 있는 링크도 포함됐으며 사용자는 네이버에서 중소형호텔 정보 검색 후 손쉽게 예약 및 결제를 마칠 수 있다.

더불어 다음달 1일부터 네이버 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기존 네이버 페이 자체 리워드 1%에 여기어때 예약 결제 시 포인트 2%가 추가 적립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PC 웹에서도 동일하게 반영이 된다. 모바일 이용자나 PC이용자나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달 초에 PC여기어때에서도 예약·결제를 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모바일 사용자는 물론 PC사용자도 예약을 편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철호 여기어때 마케팅팀 이사는 “이번 성수기 포함, 7개월 연속 월간이용자수(MAU) 및 제휴점수 1위에 오른 여기어때의 고품질 숙박정보와 고화질 이미지를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숙박업주는 네이버를 통한 홍보 효과로 객실의 공실율을 낮추고, 고객은 다양한 중소형호텔 선택의 길이 열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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