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개최된 '준법경영 실천다짐' 행사에서 이정식 사장(왼쪽 11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이 준법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와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가이드' 배포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LIG넥스원이 방위산업 특성에 맞는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준법경영 가이드’를 제작하고 全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이 새롭게 제작한 ‘준법경영 가이드’에는△부패방지 △개인정보 보호 △영업비밀 보호 △공정거래∙하도급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서 ‘해야 할 일(Do)’ 및 ‘하지 말아야 할 일(Don’t)’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담았다. 특히 상황별 세부 유의사항과 Q&A를 함께 수록해 직원들이 준법경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갖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가이드 발간과 함께 LIG넥스원은 8월말까지 全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팀장을 ‘실천리더’로 지정하고 전 조직에 준법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준법경영을 위한 가이드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LIG넥스원의 실천 프로그램은 방산업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진정성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12일 판교하우스에서 전사 임원 및 팀장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경영 특강 △실천다짐 선서∙서명식 등을 통해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효구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이 지난 40년간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라며 “준법경영 실천을 향한 우리의 다짐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방산업체에 걸맞는 청렴한 기업문화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1994년 윤리규범과 실천지침을 제정한 이래 2010년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으며 최근 윤리경영실 산하에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고 준법∙윤리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를 통해 전 임직원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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