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청년들의 직접적인 시정체험 및 정책제안, 토론 등을 통해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활성화 시키고자 지난해부터 '푸르미 청년시정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푸르미 청년시정참여단'은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하여 만 19세 이상 38세 이하 시민 79명으로 구성되어 온·오프라인 상에서 청년 아이디어 및 주민불편사항 개선 의견 제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푸르미 청년시정참여단에 참여 중인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에는 오산시 이해도 증진 및 적극적인 청년아이디어 발굴을 돕고자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는 지역자원 현장 탐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유엔군초전기념관, 유시티통합운영센터, 오산시혁신교육지원센터, 잔다리마을공동체, 오산의료생활협동조합을 방문하였으며, 역사도시‧안전도시 오산시의 주요 시설과 성공적인 사회적 경제 모델 추진 현황을 직접적으로 견학함으로써 오산시 청년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단원은 “그동안 오산에 살고 있어도 무슨 시설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오산에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오산시민이 행복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 의견들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젊은 청년들이 시와 소통하고 시정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젊은 청년의 눈높이와 욕구에 맞는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푸르미 청년시정참여단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SNS 주민불편 및 개선사항 건의, 분과회의 운영, 청년시정참여위원회 구성, 창의역량 강화 교육, 주요시설 벤치마킹 등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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