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마케팅, 아파트 분양시장 새로운 트렌드 ‘분양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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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마케팅, 아파트 분양시장 새로운 트렌드 ‘분양홍보관’
이곳에서 사전분양정보 공유 및 각종 이벤트 진행
  • 최형호 기자
  • 승인 2016.08.25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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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 시장에서 견본주택 개관 전 ‘분양홍보관’을 우선 열고 방문객에게 보다 자세한 분양 정보를 전달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분양 소식을 전해 사전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미리 해결해주기 위한 방식이다.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최근 분양 시장에서 견본주택 개관 전 ‘분양홍보관’을 우선 열고 방문객에게 보다 자세한 분양 정보를 전달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분양 소식을 전해 사전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미리 해결해주기 위한 방식이다.

통상적으로 견본주택 개관 1주일 후에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사전 정보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이 청약 접수를 결정하기까지의 기간이 길지 않은 것. 이 같은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견본주택 개관 전 분양홍보관을 설치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이나 단지가 들어서는 현장에 직접 현장홍보관을 차리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인천 동춘지구에서 동일토건이 분양 예정인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총 1180가구, 전용 66~93㎡)’은 지난 19일 현장홍보관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홍보관에는 주말 3일간 약 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장홍보관 인근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고 인접해있는 송도국제도시도 볼 수 있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와 바로 맞닿은 송도 테마파크(조성예정) 부지와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지구 등 각종 개발지들도 직접 보면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 GS건설이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 ‘그랑시티자이(아파트 3728가구, 전용59~140㎡)’도 정식 견본주택 개관 전 분양홍보관을 열었다.

분양홍보관에서는 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 이 홍보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역 인근 빌딩에 마련됐으며, 주말 동안 약 5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례 사업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분양홍보관을 오픈한 사례도 있다.

대림산업은 의정부시에서 ‘e편한세상 추동공원(총1561가구, 전용59~124㎡)’의 9월 분양을 앞두고 분양홍보관을 열고 사전 분양 정보전달에 나섰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추동공원은 국내 민간공원 조성 특례 2호 사업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의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공공기여)하는 형식이다.

국내 최초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실시했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681가구 모집에 8536명이 접수해 평균 5.08대 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기존 의정부시에서 7년만에 나온 1순위 청약 마감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성공 사례를 체감한 수요자들이 두번째 사업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문의가 많아지자 분양 홍보관을 연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단지도 견본주택 개관 전 분양홍보관 열풍에 동참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일반분양 2023가구, 전용59~175㎡)’이 일반분양을 앞두고 홍보관을 열고 사전 설명을 실시하는 것. 이 단지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9월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분양홍보관에서는 지문으로 지능이나 성격, 진로 등을 분석하는 지문적성검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분양성수기인 9월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분양을 준비중인 단지들이 분양홍보관을 열고 수요자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기존에는 견본주택 오픈 후에야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와 같은 분양홍보관에서는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 등 사전 확인이 미리 가능하므로 수요자들이 청약 접수시 더욱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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