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의 방송콘텐츠 제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4일 ‘2016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 계획에서는 기존 평가그룹을 가 그룹(대규모 또는 재승인‧재허가 사업자와 계열관계에 있는 PP), 나 그룹(그 외 PP)으로 개선함으로써 사업자의 규모와 방송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년도 1년 치 방송실적분이 있는 사업자가 평가에 참여할 수 있던 것을 10개월(300일) 이상 방송실적분이 있는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외에도 유사 평가항목을 통합해 평가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실제 사업자들의 실적이 낮았던 평가항목은 절대평가로 전환해 평가의 적절성을 제고했다.

한편 2016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내달 23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 평가지원단에 콘텐츠 제작 실적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 결과는 연말에 공표될 예정이며, 미래창조과학부의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등에 반영된다. 2017년 방송대상 시상식의 제작역량 우수상 수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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