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자동차대출 신청 250만달러 돌파

[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써니 마이카(Sunny MyCar) 서비스가 출시 2개월여 만에 신청금액으로 25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써니 마이카 서비스는 자동차 딜러가 써니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고객의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 과정을 관리토록 한 서비스다. 현지 딜러들의 대출신청이 접수되기 시작한 지난 6월17일 이후 1개월 만에 신청금액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2개월 만에 200만 달러, 지난 22일엔 25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자동차 금융시장이 베트남의 핵심 리테일 시장 중 하나가 돤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서비스를 내놓은 것으로 자동차 딜러들이 고객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고 1분 이내 대출신청 접수가 가능토록 해 편의성을 크게 높여 베트남 금융시장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써니뱅크는 모바일을 통한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핀텐츠(Fintech + Contents)를 표방해 연예, 패션 등 베트남 고객들의 관심이 많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