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훈련‘을 23일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에 중요한 연구기능을 파괴하기 위해 국가중요시설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북한의 특수부대 요원이 침투한 상황을 가상해 민·관·군이 긴밀하게 적 침투 세력을 진압함으로써 연구원 및 시설을 보호하고 전시에 필요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성북구청 ▲종암경찰서 ▲성북경찰서 ▲성북소방서 ▲성북보건소 및 군부대 등 300여명이 참여했고 ▲소방차 ▲응급구호차 ▲군 헬기 및 드론 등 진압작전과 후속조치에 필요한 장비들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특수부대 요원 침투 후 폭발물 설치 및 방화 ▲화재신고 접수 및 상황 파악 ▲유관기관에 지원요청 ▲부상자 응급구호·후송 및 화재진압 ▲군·경 등에 의한 합동정보분석 및 진압작전 등 복합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현장을 참관한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전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시에 핵심 연구원 및 시설을 보호해 중요한 연구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방호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합동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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