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쪽해상에서 태풍 3개가 연이여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사진출처=YTN 뉴스 캡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일본 남쪽해상에서 태풍 3개가 연이여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21일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민들레와 제10호 태풍 라이언룩, 제11호 태풍 곤파스가 일본 동쪽과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태풍들이 한반도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장벽을 흔들면서 더운 공기의 흐름에 영향을 끼쳐, 무더위가 조금은 완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9호 태풍 민들레는 21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쪽 860km 부근에 도달했고, 22일 오전 9시에 도쿄 남쪽 70km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10호 태풍 라이언룩은 21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390km 부근에 위치했다가, 22일 오전에는 가고시마 남동쪽 360km 부근 해상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제11호 태풍 곤파스는 21일 일본 훗카이도를 관통해 22일 오전에는 삿포로 북동쪽 5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하지만 제9호 태풍 민들레는 방향을 틀어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나머지 태풍들은 한반도를 빗겨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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