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평초 '쏙쏙캠프'에 참여한 멘토, 멘티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노익희 기자] 울산 동평초등학교(교장 이기호)는 8월 16~18일까지 2박3일 동안 4~6학년 30명 학생을 대상으로 쏙쏙캠프(SOC.SOC Camp)를 운영 했다. 쏙쏙캠프는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를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이며, 올해 150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동평초는 Preunity이라는 동아리가 연계돼 대학교 8개 전공학과에서 무엇을 공부하는지 알아보고 관련 체험활동으로, 천문학과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안경학과 고무찰흙으로 눈 구조 만들기, 수학과 암호문해독 밀실탈출 게임, 아동학과 촉감판 만들기, 초등교육학과 마블링 행성만들기, 물리학과 글라이더 비행기 만들기, 국어국문학과 한글사랑 티셔츠만들기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고 꿈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덕(경기대 2) 대학생은 “울산을 처음 방문하는데 짧은 기간이나마 울산지역을 알게 돼 좋았고, 교육기부로 초등학생들을 만나고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기호 교장은 “제주도, 서울 각 지역의 10명의 대학생들이 교육기부를 통해 우리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체험이 이번 여름방학 동평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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