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역현장 밀착형 연구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구실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도 권역별(충청, 영남, 호남) 연구안전 클러스터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전국 권역별 연구실 현장 안전관리 및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한 법정센터로서 중앙센터(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수도권센터(비영리법인)를 운영 중이다.

연구안전 분야 신시장 개척 및 신산업 활성화 방안(제1회 연구실안전심의위원회)을 통해 충청권(충남대학교), 영남권(영남대학교), 호남권(광주과학기술원) 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전국 주요 권역별 연구실 안전 거점 센터가 구축되면서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의 체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안전 클러스터는 ▲연구실 안전관리 지원 ▲권역별 연구안전 네트워크 구축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으로 3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패 수여식과 연계해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 등 연구실 안전문화의 점진적 확산을 지원하고 화학과 생물 등 분야별 표준 연구실 디자인 개발, 연구실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 제안 등 권역별로 특화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실 안전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지난 11일부터 2일간 연구안전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연구안전분야 신산업 활성화 방안 및 연구실 안전문화 정책을 소개하고 연구안전 클러스터의 운영 방향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3개 연구안전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고유사업 발굴 및 고도화를 추진해 추가·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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