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호텔도 IT시대...숙박 O2O기업 "내가 제일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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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호텔도 IT시대...숙박 O2O기업 "내가 제일 잘나가"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도입해 소비자에게 새 패러다임 제시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6.08.09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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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숙박O2O(Online to Offline)기업들이 중소형 모텔·호텔 등에 최신 사물인터넷(IoT)기술과 가상현실(VR)을 도입시키며, 모텔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이미지 개선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혜택 마련 제공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숙박 O2O기업인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오프라인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모텔·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편리함과 정확한 객실 정보를 제공하고자 IT기술을 접목시켜 숙박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야놀자>

야놀자는 자사의 프랜차이즈 숙박업소인 코텔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켜 열쇠없이 앱을 통해 객실을 이용하는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열쇠 없이 객실을 이용하는 키리스 시스템을 코텔 노량진점에 적용해 운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전국 12개 숙박시설에 적용해 서비스 하고 있다.

야놀자의 IoT는 키리스(Keyless) 시스템뿐만 아니라 객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고객이 숙박시설을 예약·체크인하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까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통해 고객은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객실로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야놀자에서 직접 개발한 키리스 시스템은 향후 차량호출, 비품추가 주문, 시간 연장 결제, TV ·에어컨·조명 컨트롤 등의 서비스에도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키리스 시스템을 도입함에 있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수 있다.

키 분실에 대한 우려가 없어 관리가 편해지며 객실 내 이용자들의 출입 및 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청소 시간과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대해 야놀자 관계자는 “개발 예정인 무선 전력제어, 자동 객실관리 시스템 등이 도입될 경우 숙박업소의 인건비 등 운영비용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절감한 비용은 다시 숙박업소의 시설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재투자로 이어져 중소형 숙박에 대한 새로운 수요창출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야놀자는 최근 몇년사이 우리나라로 여행을 오는 유커, 즉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트립비와 손잡고 중국어 버전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이를통해 중국관광객들도 보다 저렴한 가격과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신 IT기술 접목 중소형 모텔·호텔에 투숙하며 보다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모텔은 불륜 등 좋지 못한 인식과 함께 사업 자체가 많이 낙후된 사업 중 하나였고, 이름에 걸맞지 않게 여행숙소로 사용되지 않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며, “야놀자는 국내 중소형 호텔 인식개선과 시각을 바꾸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IoT 기술 역량이 필수적이며 역량 강화를 위해 커누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 및 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IoT 기술들 전문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접목해 숙박업소 내 무선전력제어 및 객실관리 시스템을 적용, 객실 판매율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여기어때>

숙박에 첨단 IT기술을 결합한 여기어때는 객실 상태를 360도 입체로 구현하는 가상현실(VR) 정보 서비스를 도입, 중소형호텔 객실 정보탐색과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 기능을 통해 별도의 VR 기기 없이도 이용자의 스마트폰 화면으로 원하는 유형의 방 상태를 입체적으로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휴대폰을 움직여 객실 안을 둘러보고 손가락을 이용한 360도 회전 및 확대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방의 크기나 구조, 청결상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은 물론 프런트에서 있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별도의 기기 없이도 앱만 설치하면 이용자는 사진을 보고 판단해 예약을 진행한다. 업소정보를 보면, 그 안에 사진항목으로 고객이 원하는 방이 어떤 구조로 돼 있는지 나온다”며 “VR을 보면 아이콘이 있어서 누르기만 하면 정보가 뜬다. 핸드폰으로 돌려서 보면 마치 자신의 방에 와 있는 것 처럼 천장부터 바닥까지 다 돌려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VR뿐만아니라 올해 9월중으로 호텔여기어때 론칭과 함께 IoT기술을 도입한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선보인다.

관계자는 프론트를 조금 거치는게 불편하다는 분들이 있다. 예약하고 입장할때 키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같이 여기어때는 앱 내에 첨단 IT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주는 편리함을 부각시키고 IT기술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첨단 IT 기술에 대해 누구보다 앞서 도입하는 첨단기업은 물론 업계 선도기업 이미지 구축, 기술에 대한 설명, 난이도와 도입 배경 등을 설명함으로써 기술 기업으로써의 이미지를 선점해 나간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대해 관계자는 “회사 사명이 인터넷 기반의 기술, 편리하고 멋진삶을 살게하자”라며 “VR기술 등 IT기술을 계속 도입해서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숙소를 보고 예약할 수 있게 앱에 편의 사항을 포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올해 하반기에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신 첨단기술을 도입할 예정으로 숙박에 첨단 IT기술을 결합한 ‘스테이테크(StatTech)’ 1등 기업 위드이노베이션’이라는 공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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