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이 효자...숙박O2O업계, 여름휴가철 이벤트 풍년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숙박 O2O(Online to Offline)업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말8초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와 여기어때, 숙박 O2O 업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까지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성수기에 집중되는 유명 휴양지를 비롯해 특정일에 결제수단 할인, 캐식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강화하며 고객에게 통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야놀자는 극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의 숙박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세 가지 결제수단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놀자 바로예약을 통해 숙소예약 시 신용카드 결제, 간편 결제, 핸드폰 결제를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의 할인을, 페이코로 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통사 3사 휴대폰 결제 시 5천원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조세원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야놀자는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제휴 및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결제수단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나우는 매주 금요일 특급호텔을 99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990원에 제공되는 호텔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에 공개되며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또한 베스트웨스턴 제주 호텔과 서귀포 라마다 앙코르 이스트 호텔에 투숙하는 호텔나우 고객 100명에게 반 고흐 인사이드 전시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체크인 시 프론트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는 오는 21일까지 5주간 사용 가능한 할인권 25종을 일괄 지급한다. 총 20만 원 규모로써 할인권은 여기어때 회원 모두에게 자동으로 제공된다. 이용자 개인의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타임 역시 이달 말까지 전국 3천여개 호텔·펜션 제휴점 예약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총 21만 원 상당의 호텔 객실 할인권 10종을 지급하는 호텔 예약 앱 1등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연계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곧 마련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대표 숙박 O2O 기업다운 통큰 혜택으로 사용자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일투나잇은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고의 활동 무대로 알려진 속초와 울산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오는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29일 속초, 30일은 울산을 서울에서 다녀오는 여행으로, 포켓몬Go 마스터인 ▲BJ에튜사 ▲BJ태우가 포켓몬 Go의 기본부터 노하우까지 알려줄 예정이며 점심과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호텔스컴바인은 씨티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씨티카드몰 내 호텔스컴바인 예약 페이지에서 호텔을 예약하고 씨티카드로 결제를 완료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8%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이달 31일까지 결제한 금액에 한해 적용되며, 신청된 캐쉬백은 결제월 다음 달 지급된다.

또한 기간 내 해당 페이지를 통해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방콕과 홍콩, 괌, 싱가폴, 발리, 제주 지역의 4~5성급 호텔 무료숙박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