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앞에서 거짓 연기를 하는 정이연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11회에서 대부분 사람이 돌아온 박형준보다 제임스로 살던 그의 삶은 반기는 듯한 행동을 취한다.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11회 예고예고에서 딸에게 버림(?)받은 정희태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2일 방송될 KBS2 <TV소설 내 마음이 꽃비> 111회에서 민승재(박형준 분)가 가족과 다시 만나게 된 이후 민혜주(정이연 분)와 천일란(임지은 분), 박민규(김명수 분)가 그의 재산을 탐내기 시작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혜주는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이수창(정희태 분)에게 "아저씨가 내 아버지인 게 싫어요. 진짜 아버지보다 가짜 아버지여도 민승재 사장이 필요해요"라고 막말을 한다.

박형준 품에 안겨서 안심하는 정이연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이에 수창은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자신의 딸이 앞에서 다른 이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혜주한테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았다.

자신의 방에 들어온 승재에게 "저 정말 아버지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며 그의 품에 안겨 그리운 마음을 표현한다. 이 모든 것이 혜주의 연기인지 모르는 승재는 그를 안아주며 앞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박민규는 아들 박선호(지은성 분)에게 제임스의 딸인 혜주와의 혼례를 서두르라고 지시한다. 혜주와 결혼만 한다면 박선호가 제임스가 가진 모든 지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재산을 탐내고 있는 김명수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하지만 실제 제임스 아니 민승재의 딸은 꽃님(나해령 분)이다. 민승재가 기억을 되찾아 자신의 친딸과 아내를 찾아나서는 순간 혜주, 민규, 일란은 모두 거지꼴을 면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 

언제까지 이 거짓 연기가 계속될지, 민승재의 기억은 언제쯤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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