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전남 고흥우주항공축제가 29일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고 좋은 반응을 얻어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Let's 고흥! 쿨~ 썸머 우주여행'이란 주제로 오는 8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로호 성공 감동이 있는 역사적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공원 일원을 배경으로 열렸다.

축제 첫날인 29일, 축제장엔 3500여 명의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와 축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아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서울에서 아침부터 일찍 내려온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과학체험이 될 것 같아 처음으로 우주항공축제에 와 봤는데 재미있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많아 정말 좋고, 앞으로 아이가 우주와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우주항공축제는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야외체험 전시장으로 구성된 주행사장과 국립고흥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이 있는 보조행사장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윤동주 시인의 시에 착안한 '하늘, 바람, 별, 우주' 네가지 테마 축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청소년 체험학습과 가족단위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총 185종 전시체험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 당일 고흥 해창만 오토캠핑장에서는 “해창만 캠핑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와 함께, 둘째 날인 30일부터 폐막날인 8월 2일까지 ‘K-POP 경연대회’, ‘아름다운 거금도의 밤 행사’, ‘물총싸움 드론시연’, ‘도예 작품전시, 관광관광고흥 및 우주항공축제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 돼 있다.

고흥군 축제 관계자는 “어느 지자체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고흥에서만 유일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풍성한 우주항공 테마형 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하면서, “피서객이 하나 되는 소통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노력들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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