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큐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은 샤오미 최신형 노트북과 스마트폰인 '미 노트북 에어'(Mi Notebook Air)와 '홍미프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샤오미의 첫 노트북 제품인 '미 노트북 에어'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됐다. 애플의 '에어 맥북'보다 3.2mm 얇은 14.8mm의 두께와 1.28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고 배터리 타임은 9시간 30분이다.

풀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 모노 스케일7 강화유리를 부착해 화면이 깨지는 등의 현상을 방지했다. 또 백라이트 키보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돌비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13.3인치와 12.5인치의 2가지 모델이 있다.

해당 제품은 중국 현지에서 다음달 2일 출시 예정이다. 큐텐을 통해 예약하면 오는 8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40대 한정 물량으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고 큐텐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활용하면 12.5인치 모델을 633달러(한화 약 71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배송비는 무료다.

'미 노트북 에어'와 함께 공개된 듀얼카메라 스마트폰 '홍미프로'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홍미프로'는 기기 전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DSLR 수준의 13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부착했다. 5.5인치 풀 HD OLED 디스플레이와 지문인식 센서, 4050mAh의 배터리 용량, 미디어텍 데카-코어 Helio X25칩셋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국에서는 8월 6일 출시되며, 큐텐에서 예약 구매 할 경우 9일부터 발송된다. 큐텐 모바일 앱 쿠폰을 적용하면 32G 용량 제품을 최저 270달러(한화 약 30만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희진 큐텐 대외협력팀 차장은 "화제가 되는 글로벌 기업 제품을 거의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직구의 매력"이라며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가 있는 샤오미 브랜드인 만큼, 예약판매를 통해 얼리어답터 고객들에게 조금 더 빨리 제품을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