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어긋나는 모자 민승재와 계옥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박형준이 돌아옴에 따라 복수가 급 진전되며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라고 생각했던 'TV 소설 내 마음의 꽃비'가 기억상실증이라는 문제에 부딪혀있다.

29일 방송될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09회에서는 아들 민승재(박형준 분)과 똑같이 생겼던 남자를 목격한 이주실을 그 사람을 찾아 다시 거리로 나선다.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09회 예고<사진출처=KBS 화면캡처>

공개된 예고편에서 계옥(이주실 분)은 민승재를 봤던 화신백화점 근처 상가에 들려 "며칠 전에 여기서 양복 입은 신사가 만경떡이 뭐냐고 묻던데 여기 다시 안 왔나요?"라고 묻는다.

하루에 수십 아니 수백 명이 오가는 거리에서 양복 입은 신사를 기억하기란 쉽지 않았다. 모르겠다는 가게 주인의 말에 좌절한 듯 계옥을 고개를 숙였다.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가게주인에게 민승재에 대해 물어보는 계옥<사진출처=KBS 화면캡처>

그 순간 꽃님(나해령 분)과 밥을 먹고 나오는 승재가 계옥의 뒤로 지나간다. 한 끗 차이로 모자가 어긋나는 순간이었다.

아들과 닮은 남자를 찾기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그곳까지 향했을 계옥이 민승재를 볼 수 있을지, 승재는 엄마를 보면 잃어버린 기억이 돌아오지 않겠냐는 기대를 하게 했다.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다정하게 걸어가는 승재와 꽃님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한편, 민승재는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강욱(이창욱 분)에 자신과 함께 일해달라고 요청하는데, 강욱은 승재의 옆에서 그가 모든 기억이 떠오를 수 있게 지켜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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