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리버풀을 1대 0으로 꺾고 프리시즌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출처=JTBC 3 FOX SPORTS 중계 방송 캡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콩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게리 케이힐의 결승골로 리버풀을 1대 0으로 꺾고 프리시즌 2연승을 질주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 로즈 보울에서는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가 열렸다.

첼시의 콩테 감독은 4-2-4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파브레가스와 존 테리, 아스필리쿠에타, 윌리안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그루이치와 카리우스, 마네 등 새로 이적한 선수들과 주전 멤버들을 함께 출전시켰다.

첼시는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리 케이힐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진행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차단했다.

1대 0으로 전반을 마친 첼시는 아담 랄라나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는 리버풀에게 고전했다. 특히 후반 25분에는 파브레가스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첼시는 효과적인 수비로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고 결국 1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프리시즌 2연승을 달렸다.

결승골을 넣은 게리 케이힐 뿐 아니라 첼시 선수들은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새로 부임한 콩테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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