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리더십 교육으로 차세대 리더 육성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유진기업은 29일까지 직급별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진기업의 리더십 교육은 유경선 회장의 사금경영론(광산에서 사금을 캐 모으듯 정성스럽게 인재를 모신다는 뜻)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유진그룹의 핵심가치인 ‘진취, 창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진기업만의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진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직급별 승진자 교육과정에서 본인의 ‘R&R 워크시트’를 작성한 자료를 분석해 해당 직급의 역할수행에 필요한 키워드를 도출해 표준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여기서 완성된 표준화된 키워드를 기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대리, 과장, 차장 직급을 대상으로 매년 리더십 교육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대리직급은 ‘셀프리더‘로 정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객관적인 자기이해를 통해 자발적인 변화와 혁신을 지향한다. 실무적으로는 업무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담당분야의 정보 및 자원에 대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과장직급은 ‘퍼실리테이티브리더’로 담당직무 전문가로서 개인역할을 수행하고 후배직원을 지도해 주게 된다. 또한 문제해결을 주도함과 동시에 원활히 해결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차장직급은 ‘퍼포먼스리더’가 될 수 있도록 부서의 성과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과 판단을 하고 부서의 물적,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교육을 받는다.

유진그룹 인사팀 담당자는 “그룹의 모체인 유진기업만의 독특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교육의 주안점을 두었다”며 “현재 구축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인재양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