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방송통신위원회 김재홍 부위원장이 한·중 방송콘텐츠 교류 지원을 위해 저장성 원저우를 방문한 가운데, 27일 오전 장경 시장과 면담에서 경제·문화의 교류 협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홍 부위원장은 “경제와 문화 분야의 교류협력이 외적 변수 때문에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방송콘텐츠와 문화 산업의 교류 협력을 더 심화시켜 나가는 것이 두 나라가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역사와 향후 미래 비전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장경 원저우 시장은 “원저우가 첨단 기술에서 아직 부족하지만 패션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문화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이어 “오는 9월 4,5일 항저우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그때 한국의 기업인과 취재기자들이 원저우에도 많이 방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전날 원저우라디오TV그룹 방송사를 방문해 양수휘이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콘텐츠 공동제작 등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