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대비 대피 훈련'에 참가한 옥성초학생들이 교실에서의 대피방법에 대해 훈련을 받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이미화 기자] 울산 옥성초등학교(교장 유길림)는 7월 22일 전교생(유치원 포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지진발생 대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7월 5일 울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울산은 원자력 발전소와 석유화학 단지 등의 시설 등이 많아서 지진 대피 훈련은 더욱 더 필요한 실정이다.

옥성초는 지진 발생 대응 매뉴얼을 각 교실마다 비치하고 이에 맞게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실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 실제 대피 훈련에 앞서 각급 교실에서는 생활 속 지진 대비 예방 교육을 먼저 실시했다.

학생들은 지난 재난대비 안전 한국주간의 민방위 훈련에서도 실제 지진 대비 대피 훈련을 했고, 9월 중에는 ‘안전실천연합회’에서 전문 강사를 통한 지진대비 교육도 계획돼 있다.

유길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지진 발생 대비 대피 훈련을 통해 지진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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