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수원문화재단 직원들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소재 감천장요양원을 찾아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지난 15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감천장요양원을 찾아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오목천동 소재 중앙양로원을 방문해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7개월여 만에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노인들에게 음악공연과 위문품 전달 등으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음악과 악기에 재능 있는 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30분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직원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색소폰 연주뿐 아니라 성악가 바리톤 ‘박무강’, 수원가요제 금상 수상 가수 ‘김문희’ 등 재능기부를 원하는 외부초청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노인들과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재단에서는 빵,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임직원의 작은 재능기부가 소외받는 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문화의 향기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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