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크라운제과>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참이슬, 처음처럼 등은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리뉴얼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크라운제과가 대표 효자 브랜드인 하임을 리뉴얼해 선보인 ‘뉴하임’시리즈가 주목을 끌고 있다.

크라운제과의 쵸코하임과 화이트하임은 연 매출 900억 원을 달성한 간판 브랜드로, 크라운제과는 출시 25주년을 맞아 연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잡고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기존의 부드러운 느낌을 유지하면서 로맨틱한 이미지를 강조한 점이 핵심이다.

쵸코하임의 경우 코코아함유량을 늘려 달콤한 맛에 집중했다. 화이트하임은 깔끔한 맛을 위해 유크림의 함량을 줄이면서 풍미가 좋아지도록 했다. 하임 맛의 핵심인 헤즐너트 함량을 조절함으로써 부드러운 식감으로 개선했다. 전체적으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방 함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뒀다.

로맨틱한 감성여행을 콘셉트로 리뉴얼한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뉴하임의 패키지는 기존 하임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로맨틱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에 이르는 ‘로맨틱 가도’를 배경으로 했다.

크라운 측은 “눈이 즐거워야 입도 즐겁다는 신념으로 패키지부터 세심하게 신경을 써 달콤한 하임을 먹는 사람들의 로맨틱한 브랜드 경험이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뉴하임에는 스토리가 담겨있다. 하임(Heim)은 독일어로 집(house)를 의미한다. 크라운 관계자는 “제품을 보면 웨하스 속에 초콜릿이 있다. 웨하스는 집이고, 그 안에 뭐든지 들어가면 또 다른 제품이 탄생하게 된다”며 “초콜릿이 들어가서 살면 ‘쵸코하임’, 딸기가 들어가면 ‘딸기하임’ 등으로 얼마든지 새로운 하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운제과는 리뉴얼 기념으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워진 뉴하임과 만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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