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1년 간 6억 원 장학금 전달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이웃과 좋은 먹거리를 나누고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을 지향하는 NGO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정의승)이 지난 1일, 2016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푸드스마일즈 우양 관계자와 대학생 봉사단, 장학생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2016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대학생들에게 연간 총 6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더불어 푸드스마일즈 장학생 봉사단의 활동을 보고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정의승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83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한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30여 곳 이상의 협력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후원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약 5억 7천억원의 학업지원금을 지급하였고, 탈북청년 및 보육시설 출신 청년을 포함하여 사회에서 활약할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양쌀가족 사업과 가족봉사단, 청년 자원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가정에 좋은 먹거리를 전달, 지역 사회의 먹거리 돌봄망을 구축 중이다.

지난 2015년에는 북한이탈주민 스스로가 북한을 소개하고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우양평화교육’이 유네스코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