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를 통해 총 22개 SaaS기업을 선정하고, SaaS기업과 클라우드 선도기업간 협업체제로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

SaaS (Software as a Service)는 SW·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 사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활용할 기능을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형태의 서비스형 SW이다.

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는 SaaS 를 종합·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기존·신규사업을 통합해 만든 사업명(총 36.5억원 규모)이다.

GSIP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스타급 SaaS를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ICT 정책해우소를 통해 마련한 ‘SaaS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아울러 지난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국내 역량 있는 중소 IT·SW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과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96개 과제가 접수됐다.(경쟁률 4.3대 1)

이 중 SaaS전문가들로 구성된 SaaS기획위원회의 사전검토와 과제 평가위원회의 평가(서면·발표 평가 6.15.~6.23.)를 통해 ‘창의성’과 ‘시장성’, ‘사업화·글로벌화 가능성’ 등이 높은 2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SaaS기업에 대해서는 ‘GSIP 파트너십데이’를 통해 미래부가 미리 모집한 10개 클라우드 선도기업들과 1:1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스타급 SaaS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게 했다.

미래부는 GSIP를 계기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SaaS기업이 글로벌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클라우드사업단)을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aaS 시장은 아직 형성단계로, 창의성을 지닌 국내 기업들이 GSIP을 통해 국내외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한다면 국내에서도 여러 글로벌 SaaS 성공사례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분야에 있어서 한국이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다각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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