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기술혁신정책작업반(OECD CSTP TIP)과 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스템 혁신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정책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등 9개 OECD 회원국(delegation) 및 TIP 직원을 비롯해 미래성장동력 추진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는 기술 발전에 따라서 진행되는 환경·에너지·안전 문제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분야의 사회·기술 시스템 전환(System Transformation)에 대한 보고서 작업(project)을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OECD는 영국의 기술로드맵, 벨기에의 스마트규제, 독일의 신클러스터 정책 등 각국의 우수 정책사례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자리로서 그간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시스템혁신 최종보고서’작업을 올해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규모 실증사업의 기획, 신기술 실증과 연계한 규제개혁 및 표준화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UK AutoDrive(영국 서섹스대, Dr. Florian Kern)’, ‘일본 스마트시티(일본 센다이대, Prof. Yasuo Utsumi)’, ‘Drive Sweden(스웨덴 혁신청, Mr. Anders Jörnesten)’ 등 각국의 대규모 실증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사례의 경우 미래성장동력 무인기 분야(항우연, 강왕구 박사)에서 추진 중인 실증사업과 이와 연계한 정책금융, 세제 지원, 규제 개선 등의 정책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대구 맞춤형 웰니스 실증사업 등 기업과 지자체가 추진하는 실증사업도 발표된다.

워크숍 행사와 연계해 회의에 참석한 OECD 회원국(delegation) 및 사무국 직원 등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창조경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오는 8일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현황 및 창조경제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IT·SW 기반 융합 신산업 육성에 특화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모바일 랩, 게임SW 랩 등 보유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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