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자구 노력 일환으로 이덕훈 은행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전원에 대한 성과연봉 전액 반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달 30일 금융위의 2015년도 금융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수은은 “이번 성과연봉 반납은 성공적인 조선업 구조조정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일환으로 결정했다“며 ”최근 발표한 혁신 및 기능강화 방안에 따라 신뢰받는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하도록 강도 높은 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달 23일 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수은 혁신 및 기능강화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본부 축소 및 부행장 감축, 예산삭감, 보유자산 매각, 임원 연봉 삭감, 전직원 임금상승분 반납 등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