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 액세서리 업체 올릭사의 '갤럭시 노트 7' 케이스 랜더링 이미지 <사진=안드로이드어소리티>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중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 노트 7’의 랜더링 이미지가 연달아 공개되고 있다. 그 동안 유력시되던 홍체인식 시스템과 C타입 USB 단자의 모습이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샘모바일, 안드로이드어소리티 등 IT전문 외신들은 휴대전화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올릭서(Olixar)의 갤럭시 노트 7 케이스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릭사의 '갤럭시 노트 7' 케이스 이미지

해당 이미지는 ‘갤럭시 S7 엣지’와 같은 ‘듀얼엣지’ 디자인과 함께 앞서 지난달 29일 공개된 이미지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홍체인식 시스템과 C타입 USB 단자 형태를 담고 있다. 홍체인식은 기존의 지문인식에 이은 생체 보안 기능으로 제공되며 단자 위아래 구분이 없는 C타입 USB는 LG전자의 ‘G5’ 등에 적용된 규격이다.

지난달 25일 모바일 신제품 소식통으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Evan Blass)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갤럭시 노트가 ‘6’를 건너뛰고 갤럭시 노트 7의 명칭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실제로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7’ 시리즈와 같은 세대임을 강조해 소비자의 혼동을 막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반 블래스의 '갤럭시 노트 7' 관련 트위터 게시물 <사진=Evan Blass 트위터 캡처>

에반 블래스는 또 홍체인식, 5.7인치 QHD SAMOLED 디스플레이, 64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듀얼픽셀’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탑재 사실과 블랙, 실버, 블루 색상의 적용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에반 블래스가 지난 1일 트위터에 공개한 갤럭시 노트 7의 랜더링 이미지는 홍체인식을 위한 렌즈와 센서 형태를 담고 있지 않았다. 다만 갤럭시 S7과 비슷한 형태의 듀얼엣지 디자인과 하단에 삽입된 스타일러스 ‘S펜’의 형태가 확인됐을 뿐이다.

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갤럭시 노트 7 랜더링 이미지 <사진=Evan Blass 트위터>

한편, 갤럭시 노트 7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8890’ 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3’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6GB RAM을 탑재하고 갤럭시 S7 시리즈와 같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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