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 김현수와 시애틀의 이대호가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선수 모두 맹활약을 펼쳐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기록해 1타점을 추가한 김현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3할4푼4리로 끌어올렸다.

지난 6월 29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두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김현수는 최근 경기에서 장타를 늘려나가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시애틀의 이대호도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 중전안타, 5회 우익수 땅볼로 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또 다시 1타점을 추가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쳐 많은 야구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경기에서는 시애틀이 볼티모어에 5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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