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사내 봉사단인 포스코패밀리인회(회장 유돈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 29일 인근지역 고령 보훈가족 2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세족식을 실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봉사단 포스코패밀리인회가 보훈가족을 초청해 사랑의 세족식으로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전남 광양읍사무소에서 치러진 보훈가족 사랑의 세족식 및 건강신발 증정행사는 광양제철소 포스코패밀리인회 회원 25명과 순천 보훈지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세수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아 보훈가족 어르신 20분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양말과 건강신발을 증정했다.

세족행사에 앞서 전쟁 체험 사례를 발표한 6.25 참전용사 이재춘(88)씨는 “포스코패밀리인회에서 매년 6월 보훈가족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기쁨을 주어 참으로 고맙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유공자들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포스코패밀리인회장 유돈수 씨는 “지금 후손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되새기며, 보훈가족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인회는 1992년부터 매년 4월 1일 회사창립기념일에 ‘올해의 포스코인’상을 받은 회원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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