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성폭행 의혹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지 20여 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사진출처=ytn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박유천이 성폭행 의혹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지 20여 일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박유천은 초췌해 보이는 얼굴로 30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매니저 두 명, 변호사 한 명을 대동한 채 출두했다.  

이날 박유천은 조사 전 취재진 앞에서 "송구스럽고, 다른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경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으며,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뉴스1'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유천의 조사 소요시간은 알 수 없다"며 "언제 끝날지, 조사가 얼마나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유천은 4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했다. 처음 고소를 한 A씨를 강제성이 없다며 고소를 취하한 상태고, 나머지 3명의 여성들은 유흥업소나 자택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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