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길 기자] 관세청은 30일 서울세관에서 제16차 한미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청장회의에서 한미 관세당국은 그간 관세행정 변화와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변함없는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효 5년차에 접어든 한미 FTA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산지 검증 현안 등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이행을 담당하는 관세당국 간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 관세당국 간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협정 이행 등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 테러 위협을 국경 단계부터 차단하기 위해 위험관리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교역국과 지속적으로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교역활성화 및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한 관세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