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7월 1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29일 한은은 임시 금통위 회의를 통해서 자본확충펀드 관련된 안건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한은법상 금통위원 7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해야 자본확충펀드가 공식 출범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자본확충펀드가 무리 없이 출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서 한은이 대출 형태로 10조원을 지원해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된 조선·해운업에 대한 부실여신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악화한 KDB산업·한국수출입 은행 등 국책은행을 지원키 위해서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