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길 기자]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이 “자사에서 누적된 비트코인 거래액이 원화로 약 2조원을 넘어 섰다”고 29일 밝혔다.

빗썸은 코인에스에서 제공하는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의 6월 20일 종합 지표 결과, 시장 점유율 70.5%을 보유한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다. 

빗썸 김대식 대표는 “현재까지 약 2조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거래액이 자사에서 누적됐으며, 이는 현 시세로 환산 시 원화로 2조원에 달한다”면서 “최근에는 일 거래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따. 

김 대표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안전 자산으로써의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7월부터 채굴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등 희소성이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떄문으로 보인다. 

이어 김 대표는 비트코인 외에도 블록체인 핀테크 해외 송금 서비스인 빗썸 트랜스퍼(Bithumb transfer)와 같은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 트랜스퍼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기존 대비 1/5수준의 저렴한 해외 송금 수수료와 30분 내에 해외 송금을 완료할 수 있는 차별화 장점을 보유한 차세대 해외 송금 서비스다.

김 대표는 “앞으로 국내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량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IoT와 스마트 컨트렉트(Smart contra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Global Blockchain Platform) 선두 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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